"성령으로 봉사하며 예수로 자랑하는 신앙공동체”인 새언약성결교회의 권오철 목사입니다."



목회철학
저의 목회철학에는 신앙의 원칙과 목회 비젼이 있습니다.

신앙의 원칙
저는 성결교회에서 태어나서 성결교회에서 성장해 왔습니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성결 교인이었던 부모님으로부터 가정에서, 생활 속에서 한국적인 정통 보수의 신앙을 신앙 유산으로 받았고, 이를 지켜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유산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신앙의 원칙들을 만들고 이를 지키며 목회에도 적용하기를 노력합니다. 신앙의 원칙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기독교 신앙의 가장 밑바탕이 되는 Foundation(기초석)은 ‘깨우치는 선생이었으며, 기다리고 바라던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기를 소망했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갖었던 신앙과 같이 “동일시(Identifying)"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며, 믿고, 따른다면, 그와 닮아 가기를 원하고 실제로 닮아진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동일시해야 하는 대상, 내가 사랑하며, 믿고, 따라야 하는 대상은 당연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따라서 나의 신앙 원칙들은;
  1. 섬김의 신앙 - 신앙의 첫 번째 원칙은 막 10:44-45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니라"의 말씀과 같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자세의 신앙 입니다.
  2. 겸손의 신앙 - 신앙의 두 번째 원칙은 빌 2:2-8절에 나온 말씀과 같이 겸손한 마음을 갖는 신앙 입니다.
    겸손은 스스로 부족하여 낮아지는 것이 아니요, 강한 자에 대해 낮아지는 비굴함도 아닙니다. 이는 충만한 가운데서 낮아지는 것이며, 높아질 수도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스스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나의 일을 돌볼 뿐만 아니라 남의 일까지도 돌볼 수 있는 여유와 넉넉함입니다.
  3. 행함의 신앙 - 신앙의 세 번째 원칙은 약 2:26,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하신 것과 같이 섬김과 겸손은 행함이 있을 때, 비로써 빛을 보는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울리는 괭가리와 같은 공허한 소리에 불과 한 것이라 말씀하신 것과 같이 베푸는 행함이 없이는 남을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행함으로 말미암아 믿음이 증거 되어 집니다.



목회 비젼

목회자는 영적으로 그리고 신학적으로도 건강하게 바르게 서야 하지만 목회를 하는 것은 목양이므로 먼저 선한 목자가 양을 앎(요 10:14)과 같이 양들의 요구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앎", "알다"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심으로 인간의 희노애락과 육신의 피곤함과 목마름, 배고품 등 모든 고통은 물론 죽음까지도 친히 몸으로 경험 하셔서 아시는 "앎"입니다.
이러한 "앎"을 통하여 목자는 양들의 요구를 알고, 양들이 원하는 그 요구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양들이 필요한 것들을 조화롭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목회자도 그러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목회자는 성도의 Want와 Need를 알아 그것들의 Balance를 잘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신앙의 원칙을 밑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목회 비젼을 가지고 목회를 하고자 합니다.


  1. 위로하고 화목하는 교회로써의 비젼
    이민 목회를 흔히 특수목회라 하듯이 이민 목회는 목회자에게 많은 문제와 이해를 요하고 있습니다. 저는 1984년 미국 땅을 밟은 이후로 25년째 이민 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자로써 한때는 세상일도 경험해 보았고, 평신도로 교회를 섬겨 보았습니다. 이민 교회에, 이민 목회에 있어서 가장 절박하고 시급한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제 나름대로 보고 느끼고 경험해 본 바로는 이민 생활에서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다름으로 인해 상처 받고 지친 영혼들에게 위로와 용기 그리고 새로운 힘과 비젼을 심어 주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민 1세들과 자녀세대 간에 갈등 등을 신앙생활을 통해서 잘 극복하고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온전한 화평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일 일 것입니다.
    특히, 청소년 목회를 다년간 경험하면서 느낀 바로 볼 때, 이민 1세대와 이들의 자녀들과의 갈등은 이들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한인이민교회의 미래에 심각한 걸림돌인 것입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살면서도 한국적인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1세들과 미국적 사고방식에서 교육을 받고 성장하고 있는 2세들은 한 지붕 밑에 살면서 한 상에서 밥을 먹는 다 할지라도, 이들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가치관이 다르며, 보는 관점과 생각하는 방향이 서로 다릅니다. 이들은 신앙을 받아들이는 관점도 다르며, 신앙생활의 스타일도 다릅니다. 가장 가시적으로 눈에 띠게 다른 모습의 한 예를 든다면, 예배의 형식이라든지, 생활과 교회 속에서 보여 지는 신앙의 헌신적인 삶, 등에서 이들은 이미 1세들과는 다른 가치관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전통과 신앙의 진보적인 발전이 창조되어지는 연결고리를 이민 1세대와 이들 자녀 간에 만들어 주어서, 이민 1세들의 좋은 신앙의 유산을 이들 자녀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 과도적인 이민 목회에 있어 무시할 수 없는 목회자의 중요한 사명이라 하겠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진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들입니다. 모든 성도가 서로 말씀으로 위로하며, 믿음으로 서로를 세우며,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 하나 되기 위하여 화평하는 아름다운 교회를 세워 가기 위하여, 선한 목자가 양을 알고 또 양이 그 목자를 알고 따름 같이 목회자는 성도와 함께 호흡하며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2. 배우며 실천하는 교회로써의 비젼
    또 하나의 현실 과제는 성도들의 Want인 동시에 Need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영적 그리고 지적인 충족과 훈련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성경공부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이해는 초신자에게는 물론 모든 성도의 신앙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입니다. 우유가 아무리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한다고 할지라도 그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가 우리 몸 안에 없다면, 우유를 아무리 많이 마신다고 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고 오히려 해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아무리 신령하다 할지라도 그 말씀을 소화 시킬 수 있는 영적, 지적 기초가 서 있지 아니한다면 성도들에게 아무런 유익이 없고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대한 분명하고 확실한 이해는 우유를 분해하는 효소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소화 시켜서 성도의 영의 양식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할 것입니다. 그리고 훈련을 많이 받은 군사는 위급한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거나 겁을 내지 않는 것처럼 영적, 지적 훈련을 잘 받은 성도는 힘든 상황 가운데서도 흔들리거나 실족하지 않습니다.
    영적 그리고 지적인 충족과 훈련은 성도들을 확신하는 신앙의 소유자로 바꿔 줄 것이며, 이러한 훈련이 성도들의 실생활에 적용되어질 때, 신앙생활과 나아가서는 사회생활에도 커다란 힘과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이 힘과 활력소가 교회를 활성화 시키며 늘 젊은 독수리와 같이 힘차게 날개 짓하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3. 선교하는 교회로써의 비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8) 하신 주님의 지상 명령과 같이 선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선택의 사항이 아닌 교회의 의무이며, 교회의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교회가 빵 안에 넣어진 누룩과 같이 빵 전체에 퍼지고 크게 부풀리듯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지는 이러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형식적인 선교가 아니라 전심으로 선교의 사역을 감당하야 하는데, 때로는 필요에 따라 마게도냐 교회처럼 힘에 지나도록 할지라도 기쁨으로 자원할 수 있는 선교이어야 합니다.
    각 지역의 선교사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선교사를 파송하며, 이들을 통해 선교지에 원주민교회를 개척하는 직접적인 지원과 선교 센터와 선교를 위한 기도 모임, 단기 선교 등 직. 간접적인 선교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성화 시켜서, 하나님의 나라가 내 손으로 확장되어 지고 있다는 생생한 현장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선교 사역에 동역할 수 있는 선교의 비젼을 열어,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성도가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해외 선교뿐만 아니라 전도에도 총력을 다 하여야 할 것입니다. 단지 전도의 전략에 있어서 다양한 전도 전략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전도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하여야 합니다. 일대일 개인전도나 노방전도, 문서전도 등 기존의 전도 방법도 좋은 방법이겠으나 시대의 요구에 따라 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하며, 구제와 봉사로써 소외된 심령들을 향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교회와 지역 사회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불신자들에게도 교회가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며, 복음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성육신(Incarnation)은 근본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섬김의 모습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가장 낮은 자리로 우리의 육신을 입고 오셔서 낮아지시는 겸손을 직접 몸으로 행하심으로 그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하심을 따라 성도와 함께 호흡하며, 같은 눈높이에서 성도를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섬기며, 소망을 따라 성도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데 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함께 동행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목회를 닮아 가는 참 목회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저의 소박한 목회철학은 큰 교회, 큰 목회가 아닐지라도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생동하며 열매 맺는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목사 약력
    권오철 목사는 1984년 도미하여 유학하던 도중, 1988년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 받고, 업스테이트 뉴욕에 위치한 Nyack College(B.A.)에 입학하면서 주의 종으로써 길을 시작했습니다.
    Allianc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석사와 뉴욕시에 있는 Blanton-Peale Graduate Institute에서 Pastoral Care Study과정(2년)과 Advance Pastoral Care Study과정(1년)을 이수했습니다.
    현재는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에서 Pastoral Care 목회학 박사과정 Candidate로 있습니다.
    목회 경력으로는 뉴욕수정성결교회와 롱아일랜드성결교회에서 청소년 목회와 부교역자로서 봉사하였으며, 현재는 Flushing Hospital에서 Pastoral Care를 자원 봉사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월 첫주부터 새언약성결교회를 시작하고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습니다.